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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비하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어느 회사를 보면 직장 내에서 동기문화가 있다.
요즘 동기들이 승진을 바라보는 시기라서 승진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과 동기들이 행사를 많이 가진다. 그 자리를 통해 간부들과 친밀감을 두텁게 하고 승진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기 위함이다. 내가 보기에는 순수한 친목의 목적은 아니다.
한 동기가 있다. 그는 또는 그녀는 평소에는 말이 없고 조용한 스타일이다. 평소 술도 잘 안 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 행사에서는 굉장히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활동이라함은 평소와 다르게 말이 많거나 하지 않은 행동을 한다는 의미이다.
나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또 다른 동기는 그녀 또는 그를 굉장히 안쓰럽게 생각하는 거 같다. 안쓰럽다고 표현을 하지만 내가 받은 느낌은 비하하는 느낌이였다.
그는 어떤 감정에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그런 말을 한것은 아마도 시기와 질투에서 나온 감정이였을 것이다. 그 시기와 질투는 아마 승진과 연관된 것일 것이다.
나의 마음도 복잡하다. 동기들 모두가 경쟁자이다. 한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상대방을 떨어뜨리거나 내가 올라서야 하는 것이다.
카인과 아벨이야기
카인과 아벨은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신화이다.
아담과 하와는 두 아들을 두었다.
큰 아들인 카인은 농부가 되었고, 둘째인 아벨은 양치기가 되었다.
어느날 카인은 수확물, 아벨은 양떼 중 맏배들과 굳기름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친다. 하지만 하느님은 아벨의 제물은 반겼으나 카인의 제물을 반기지 않으셨다. 이에 카인은 큰 실망과 질투를 느끼며 아벨을 죽인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는 하느님의 물음에 카인은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하느님은 아벨이 흘린 피의 울부짖음이 하느님께 닳아, 하느님은 카인에게 더 이상의 수확을 내주지 않고 세상을 돌아다니는 벌을 내린다.
이 이야기는 인간의 시기와 어떤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하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감정을 어떻게 잘 다루어야 할까?
시기와 질투는 우리가 가진 감정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고민이 많은 감정 중에 하나이다.
우리가 그런 감정이 들때 어떻게 그 감정들을 다뤄야 할까?
감정을 받아들어야 한다.
사람들은 가끔 잘 못된 행동을 할때 누군가가 잘 못된 행동을 지적하면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한다. 최근에 코로나시기에 마스크를 쓰지 않았음을 지적하면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을 것이다. 지적을 받았을때 불편한 감정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거나 받아 들이기 보다는 그 감정을 숨기거나 거부할려고 할때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그 감정에 대해서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감정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사람과 대화하기.
그런 감정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 또한 그 감정들을 혼자 감당기에는 어려운 감정이다. 가까운 사람과 대화하자. 본인이 가진 감정을 표현하고 표현함으로써 왜 그런 감정을 가졌는지 이해해야한다.
자신에게 친절하기.
스스로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어라. 감정을 잘 다루려면 자신에 대해서 친절하게 대하고 이해해야 한다. 이 세상에 가장 소중한 사람은 본인이다. 본인에게 친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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