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I live?

약 2개월 동안 파이썬에 대한 공부와 웹스크래핑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소기의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Python 스터디토요일에 코딩학원을 다녔다. 대개 초중학교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데 지난주에는 주부(?)도 목격하였다. 요즘은 유튜브에 워낙 많은 동영상들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python 스터디 자료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공부할 자료는 널리고 널린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서는 충분히 어느 정도의 공부는 가능한 상황이지만,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그 시간에 python을 의무적으로 스터디를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회사업무에 바빠 주중에 하지 못한 공부를 토요일 2시간은 오로지 파이썬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 학원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

프로그래밍이란? 프로그래밍 언어란? 프로그래밍(Programming)이란 말 그대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인데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즉, 컴퓨터가 이해하는 것으로,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기 위한, 사람이 원하는 작업을 컴퓨터가 하게 만드는 목적으로 만드는 것을 프로그래밍이다. 컴퓨터는 일을 잘한다. 잘 지치지도 않고 꽤 빠르게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명령을 받아야만 일을 할수 있다. 집을 고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못을 박기 위해 망치가 필요한 상황인데 옆에 있던 큰아이에게 "창고에 가서 망치가지고 와"라고 얘기하면 아이는 창고가서 망치를 가지고 올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에게 "창고에 가서 망치가지고 와"라고 얘기하면 아무반응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컴퓨터에..

나이 50을 향해 달려가는 직장인이다.이과를 나왔고 대학교도 공대출신 이지만 전혀 프로그래밍과 연관이 없는 전공이여서 코딩을 접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업을 하느라 코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지만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왜 코딩 공부를 시작하게 된 걸까? 어떻게 살 것인가?코딩을 공부하게 된 것은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과 연관이 깊다. 정년이 보장된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퇴직까지는 약 15년정도 시간이 있지만, 어느날 문득 퇴직후에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갈까라는 고민을 해보았다. 직장생활 동안 캐리어를 잘 쌓아 놓는다면 은퇴후에 내가 해왔던 일과 관련된 업계에 재취업을 할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무엇보다도 현재의 딱딱하고 건조한 삶의 연속이 될것이라는 생각..